<사진>안양대 예술대학 음악학과 제17회 관악합주 정기연주회 포스터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음악학과에서 주최하는 ‘제17회 관악합주 정기연주회’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린다.
안양대 문화관에서 13일 저녁 7시에 열리는 ‘제17회 관악합주 정기연주회’에서는 노수한 교수의 지휘로 플룻 심규현, 클라리넷 김현성, 호른 류진영, 트럼본 박민지 등 훌륭한 연주력과 표현력을 갖춘 음악학과 관현악 전공 학생들이 협연, 신나고 화려한 선율을 선사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협연자들은 세계 3대 서곡으로 불리기도 할 만큼 사랑받는 작품 가운데 하나인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을 비롯하여 샤미나데와 림스키 코르사코프, 베버의 콘체르토들과 비틀즈의 작품들까지 멋진 관악합주로 들려준다.
이 가운데 일부 작품은 11일 12시 안양대 일우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정오음악회에서도 연주되기도 했다.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 안양대 관현악 전공 학생들은 무더운 여름 방학에도 학교에 나와 함께 관악합주 캠프를 하며 음악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안양대 음악학과 관현악 전공 최정현 교수는 “제17회 정기연주회 연주자들은 재능 넘치는 학생들이어서 이들이 만들어낼 연주를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특히 관악만으로 구성된 이번 연주는 에너지가 넘쳐서 관객을 특별한 화음의 매력 속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모든 현악기와 목관, 금관, 타악기 부문에서 지원이 가능한 안양대 음악학과 관현악 전공은 실기우수자 전형(학생부교과 10%, 실기 90%)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9월 9일(월) 09:00부터 9월 13일(금) 18:00까지이며, 실기 일정은 9월 28일(토)부터 9월 29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