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대학교 김포우리병원 산학협력 업무협약식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경기도 김포우리병원과 간호학과 설립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김포시 김포우리병원 행정동 지하 1층 회의실에서 19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안양대 장광수 총장과 김포우리병원 고도현 병원장, 임혜진 부원장, 장용철 안양대 대외협력부총장, 조성갑 석좌교수, 김현태 경영기획과 부장, 임동영 강화캠퍼스 행정실 부장, 김지일 김포우리병원 행정원장, 임종광 기획관리실장, 김인자 간호이사, 엄윤경 간호본부장, 전상범 기획관리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대 간호학과 설립 추진을 위한 기관 간 적극적인 상호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두 기관의 업무협약 내용을 보면, △ 대학과 병원 간 연구개발, 기술자문 등 협력체제 확립, △ 대학과 병원 간 지역 수요 발전에 관한 사항, △ 지역 수요를 반영한 병원에 위탁 자문, △ 학생의 현장실습, 인턴에 관한 사항, △ 졸업생 취업 및 알선에 관한 사항, △ 병원 위탁교육, △ 의료서비스 및 봉사·대외 활동 상호 지원 △기타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 있다.
2026학년도 강화캠퍼스 간호학과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안양대학교는 김포우리병원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두 기관의 연구개발 및 기술자문, 학생 현장실습과 병원 위탁교육, 교직원 의료서비스 지원 확대 등에서 적극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2002년 의료취약지였던 김포시에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김포우리병원은 첨단 의료장비 도입과 우수한 의료진 확충, 심장ㆍ뇌혈관질환 및 암 질환 등 중증 진료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환자 안전 활동 및 의료서비스 질 관리, 환자중심 진료환경 및 쾌적한 병원환경 조성 등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 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80여 명의 진료과장을 포함한 800여 명의 임직원이 환자중심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김포우리병원은 대형병원 기준 의료기관인증, 의료 질 평가 결과 상위 10% 이내 종합병원, 응급의료기관평가 결과 최우수 응급의료기관 선정(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6위), 대장암 수술 잘하는 1등급 병원, 고관절치환술 잘하는 1등급 병원, 폐렴 치료 잘하는 1등급 병원,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인턴ㆍ레지던트 수련병원 등 정부 및 학회에서 시행해오고 있는 각종 평가와 인증을 통해 의료 수준의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
김포우리병원 고도현 병원장은 안양대와의 업무협약식에서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안양대학교와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김포우리병원이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호교류를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고 크게 발전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안양대학교 장광수 총장도 “노인인구와 요양원이 많고,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된 강화군과 수도권 간호인력 수요에 맞춰 안양대는 2026년부터 간호학과를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김포우리병원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학생 실습과 위탁교육, 치료기술 발전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두 기관이 공동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안양대는 앞서 인천광역시 강화군 비에스종합병원과 인천 청라여성병원, ㈜더블엠소셜컴퍼니 등과 간호학과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