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대표이사 이용우)이 ‘The new K8’의 TV광고(CF) 2편을 공개했다. K8의 가치에 맞는 콘셉트를 찾다보니 한 편의 영화로 담아낼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도 따랐다.
이노션은 16일, "기아 K8의 상품성 개선 모델 ‘The new K8’에는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가치가 있다. 론칭 캠페인은 한 편의 영화를 찍듯이 감성적인 영상미로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이노션이 기아와 함께 제작한 것으로, <The Encore(앙코르)>와 <The Brightest Days(가장 빛나는 날들)> 등 2편으로 구성됐다. The new K8의 프리미엄하고 럭셔리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국내 준대형 승용차 시장에서 K8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기획됐다.
공개된 두 편의 영상은 물질적 성공보다는 가족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성공’을 추구하는 준대형 세단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삶에서 가장 소중한,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받는 인정’이라는 주제를 영상의 핵심 테마로 삼았다.
첫 번째 영상인 <The Encore> 편은 발레리나 아내의 마지막 공연을 기념해 남편이 아내에게 새로운 무대를 선사한다는 내용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았다. 공연을 마치고 지쳐 잠든 아내와 함께 The new K8을 타고 이동하던 남편은, 아내가 잠에서 깬 순간 헤드라이트를 배경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아내를 기쁘게 한다. 영상은 언제나 곁에서 함께해 준 남편에게 아내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마무리된다.
두 번째 영상인 <The Brightest Days> 편은 아들이 노부부가 된 부모님과 함께 The new K8을 타고 추억의 장소를 방문하다는 내용이다. 부모님의 과거 행복했던 시간을 되살리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감성적 스토리를 통해 울림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영상 또한 항상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인 부모님에게 받는 ‘인정’과 ‘감사’를 내포한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국내 정상급 CF 감독인 유광굉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프랑스 세자르 영화제에서 최우수 촬영감독상을 수상했던 스테판 퐁텐(Stéphane Fontaine) 촬영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촬영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돼 현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유럽 예술 영화 같은 분위기를 담을 수 있었다.
기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풀 버전의 영상을 시청한 한 네티즌은 “TV광고를 보며 궁금했던 스토리의 전말을 더 깊고 진한 감동과 함께 느낄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과 함께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이탈리아의 유명 칸초네 <일 몬도(Il mondo)>가 스토리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아 The new K8이 추구하는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소중함’이라는 가치를 잘 전달하고자 했다”며 “해당 영상 시청을 통해 The new K8만이 선사할 수 있는 프리미엄함과 럭셔리함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