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총장 박노준)가 플라토브 무키딘 에감베르비치(Pulatov Mukhiddin Egamberievich) 사마르칸트경제대학교 총장을 석좌교수에 위촉했다.
12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석좌교수 위촉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플라토브 무키딘 에감베르비치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타슈켄트경제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플라토브 무키딘 에감베르비치 총장은 100여 권의 경제 관련 교육 교재 개발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교육방향과 제도 개발에 앞장서 왔다.
또한 그는 우석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사마르칸트 세종학당 최종 지정 과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양 대학의 동반자 관계 정립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앞으로 플라토브 무키딘 에감베르비치 총장은 우석대학교 국제교류원과 함께 국제 경제학 관련 연구와 기초 교양학문 발전을 다지는 한편 양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노준 총장은 “플라토브 무키딘 에감베르비치 총장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은 우리 대학의 연구 역량 강화와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와 사마르칸트 경제대은 지난 2021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세종학당을 설립하고, 한국어 보급과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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