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대표이사 이용우)이 자동차 마케팅 전문가인 수잔 플뤼메케(Susanne Plümecke)를 유럽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잔 COO는 지난 1995년부터 관련 경력을 쌓아온 ‘자동차 마케팅 베테랑’이다. 자동차 브랜딩 경험, 데이터 및 디지털 노하우, 운영 전문성, 리더십 등을 토대로 이노션 유럽법인의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광고회사인 DDB에서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15년 이상 재직해 왔다. 이노션으로 이직 직전에는 ‘미디어몽크스(Mediamonks)’에서 매니징 디렉터를 맡으면서 BMW 및 미니(MINI) 마케팅을 담당한 바 있다.
이노션 유럽법인은 수잔 COO의 데이터 기반 정교한 마케팅 전략 수립,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기획을 통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주요 클라이언트와 접점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마케팅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잔 COO는 “결정적인 것은 뛰어난 창의성과 함께 혁신에 대한 열정”이라며 “전통 에이전시와 디지털 에이전시에서 모두 일해본 만큼, 이제 이노션에서 이런 경험들을 활용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기술과 창의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통합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노션 류욱상 유럽지역본부장은 “수잔이 유럽의 선도적인 브랜드와 함께 20년 이상 자동차 전문 지식을 제공해 왔다는 점을 높이 사고 있다”면서 “새롭게 합류한 만큼 유럽 운영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