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총장 장광수)는 “더블엠소셜컴퍼니와 간호학과 설립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안양대 국제회의실에서 7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안양대 장광수 총장과 장용철 안양대 대외협력부총장, 더블엠소셜컴퍼니 김선미 대표와 디엠피스튜디오 김강민 대표, 조성갑 안양대 간호학과 추진위원, 전주언 안양대 기획처장, 성소영 입학처장, 장능재 입학부처장, 김현태 경영기획과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안양대 간호학과 설립 추진을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두 기관의 업무협약 내용을 보면, △엘리트 간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디지털 간호대학 추진, △간호 및 의료 분야의 첨단 기술 연구 및 공동 개발,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 병원과 협력 강화를 통한 통합 교육 시스템 구축, △최신 IT 기술과 VR/ AR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다.
더블엠소셜컴퍼니는 2021 년에 설립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메타버스와 햅틱 디바이스 기술을 활용해 의료 교육, 문화 예술, 전시 컨벤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가상과 현실을 융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더블엠소셜컴퍼니 김선미 대표는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대학교와 함께 AI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혁신적인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학년도 간호학과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안양대학교는 이번 더블엠소셜컴퍼니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인천 강화캠퍼스 간호학과 신설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양대 장광수 총장은 “앞으로 최신 IT 기술과 VR/ AR 를 활용한 첨단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인공지능시대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간호대학을 설립하고자 한다”며 “더블엠소셜컴퍼니와 협력으로 미래 교육 환경을 선도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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