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이 현대자동차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4D 라이드’를 새단장했다. 모빌리티 체험형 콘텐츠인 ‘4D 라이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찾는 이들 사이에 인기 아이템으로 통하고 있다.
이노션(대표이사 이용우)은 17일, ‘4D 라이드(ride)’의 리뉴얼 소식을 알리며 "현대차 고객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4D 라이드’는 극한의 자동차 경주인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다. 모션 기체에 탑승해 실제 랠리를 경험하듯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어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이노션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적극 소통하기 위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층 신선한 콘텐츠를 갖고 왔다. 리뉴얼을 마치고 7월 6일 정식으로 오픈한 새로운 ‘4D 라이드’는 <The Mission, Mobility Heroes>라는 주제로 로보틱스 등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특히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몰입감을 높이는 공간 구성이 결합돼 현대자동차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세계관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4D 라이드’의 모션 기체에 탑승하면 다양한 모빌리티와 힘을 합쳐 화재 속 인류와 동물들을 구조하는 스토리의 영상 콘텐츠가 상영되는데, 곡선으로 이루어진 초대형 돔형 고화질 LED 스크린이 압도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공간 음향 기술 및 열∙바람∙물∙향∙연기 등 다채로운 4D 특수 효과가 어우러져 글로벌 테마파크를 뛰어넘는 몰입감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기존에는 10인 탑승의 모션 기체 3개만 운영됐지만 리뉴얼을 통해 3인 탑승 10개의 모션 기체로 교체되면서 ‘4D 라이드’를 탈 때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이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리뉴얼에는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 및 특수영상 제작팀의 참여도 한 몫 했다. 영상 제작에는 영화 해리포터의 시각특수효과를 맡은 글로벌 VFX 스튜디오 ‘더밀(The Mill)’이 참여했으며, 레고랜드와 워너브라더스 파크의 라이드를 제작한 대만의 ‘브로전트 테크놀로지스(Brogent Technologies, Inc.)’가 모션플랫폼을 제작했다. 이노션 자회사인 시각적 특수효과 전문기업 ‘스튜디오 레논’도 이번 프로젝트에서 프리쇼 영상 제작을 맡기도 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장기 운영 계획에 대한 현대차의 고민과 니즈를 확인하고, 4D 라이드의 전체 리뉴얼을 함께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과 크리에이티브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