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총장 박노준)와 진천군이 ‘우석대학교 스포츠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진천군청 2층 군수 집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노준 총장과 송기섭 진천군수,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 신동삼 진천여객 대표, 최상명 진천캠퍼스 부총장, 신상민 스포츠단장, 김용선 야구부 감독, 김성은 농구부 감독, 최현호 핸드볼 감독 등이 참석했다.
박노준 총장은 스포츠단 창설 배경과 운영 방안 등을 직접 소개하며 진천군과 체육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노준 총장은 “체계적인 스포츠단 운영을 통해 엘리트 체육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대학과 지역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며 “더불어 지역의 체육 단체와 고등학교 등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스포츠계의 새로운 활력과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우석대 진천캠퍼스와 협력을 바탕으로 엘리트 체육인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은 “진천군이 올해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와 우승으로 군민들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우석대학교 스포츠단 창단을 통해 진천군이 스포츠 메카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동삼 진천여객 대표는 “우석대학교가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 큰 결단을 내린 것 같다”며 “진천여객 또한 우석대학교 스포츠단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는 엘리트 체육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근 총장 직속 기구로 스포츠단을 창설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진천캠퍼스에 야구·여자농구·핸드볼 등 3개 종목을 신설했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