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대학교·비에스종합병원 업무협약식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와 인천시 강화군 비에스종합병원이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양대 강화캠퍼스에서 18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안양대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김덕중 스포츠대학장, 홍세영 평생교육원 부원장, 임동영 강화캠퍼스 부장, 비에스종합병원 백승금 행정원장, 정홍채 대외협력실 실장, 채홍석 건강증진팀장, 이제성 대외협력실 계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및 의료서비스 지원 등 상호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이날 두 기관의 업무협약 내용을 보면, △대학과 병원 간 연구개발, 기술자문 등 협력체제 확립, △대학과 병원 간 지역수요 발전 관한 사항, △지역 수요를 반영한 병원에 위탁 자문, △학생의 현장실습, 인턴에 관한 사항, △졸업생 취업 및 알선에 관한 사항, △병원에 위탁교육, △ 대학 교직원 및 직계가족과 재학생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 △ 대학의 공식 행사에 따른 의료지원 협력, △ 병원의 요청시 대학의 봉사 및 대외 활동 협력 등이 있다.
인천시 강화군에 있는 비에스종합병원은 2018년 개원해 내과와 순환기내과, 인공신장센터 등 총 20개 진료과목에서 의료진을 포함 270명의 직원이 성심껏 환자를 돌보고 있다.
비에스종합병원은 특히 노령화 인구가 많은 강화군에서 지금까지 84만여 건의 외래와 1만여 건의 수술, 9만 2천여 건의 응급실 이용을 기록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우수 의료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안양대학교는 비에스종합병원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교직원 및 그 직계가족과 재학생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한 복지 증진은 물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강화캠퍼스 간호학 신설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에스종합병원 백승금 행정원장은 이 자리에서 “비에스종합병원과 안양대학교가 앞으로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며 대학의 발전을 위해 동반자의 역할을 함께 담당하겠다”라며, “안양대학교의 좋은 자연환경을 강화군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산책과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강화군민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고, 향후 안양대학교가 추진 중인 간호학과 설립과, 보건의료 부분에서 더 많은 인재를 배출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양대 장용철 부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강화군 최고의 종합병원인 비에스병원과 강화군 유일의 종합대학인 안양대학교가 긴밀히 협력하여 간호학과 신설 등 상호 조력 및 발전의 초석이 되고, 나아가 강화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