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상 수상자 박예담 씨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음악학과가 주최하는 ‘2024 제15회 아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성악 부문 박예담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박예담 씨는 유려한 음색과 화려한 고음으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으며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되었다.
이와 함께 ‘2024 제15회 아리 국제 음악 콩쿠르’ 최우수상은 관현악 부문 이나은, 성악 부문 최수겸, 피아노 부문 기선진 씨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또 성악 부문 금상은 신혜리, 전채아, 박하연, 이세영, 오지수, 백수민, 위민수, 루오 첸쉬, 저우 티안위 씨가 차지했다.
피아노 부문 금상은 전시형, 박하은, 한나연, 조윤근, 김준희, 공 앤얀 씨가 받았다.
관현악 부문 금상은 김민채, 김가온, 나율아, 최예영, 안하연, 이재황, 이가현, 리지미, 심규현, 정수아, 안서연 씨가 수상했다.
온라인으로 치러진 경연에서는 지앙 리우치앤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쉬 이게, 천저우창, 가오 안위에, 천 위위, 리우 싱위 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온라인 부문 대상 수상자인 지안 리우치앤 씨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제15회 아리 국제 음악 콩쿠르 주최한 안양대 음악학과 백경원 학과장은 “작년에 비해 참가자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졌으며, 연령대도 다양해져 코로나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클래식의 부활이 시작되고 있음을 느꼈다”라며, “올해는 특히 아리 콩쿠르의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는 사실이 피부로 와닿았고, 우리 콩쿠르가 세계적인 콩쿠르로 거듭날 날이 멀지 않았음을 확신한다”고 했다.
제15회 아리 국제 음악 콩쿠르 시상식은 안양대 장광수 총장과 허윤정 예술체육대학장, 백경원 음악학과장, 안양대 음악학과 김연경, 추희명, 정삼미, 최정현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안양대학교 아리홀에서 5일 오후 5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에 이은 수상자들의 연주회도 저녁 7시 아리홀에서 개최된다.
‘안양대 아리 국제 음악 콩쿠르’는 과거 안양뿐만 아니라 서울과 지방에서도 많은 학생이 참가할 정도로 유명한 콩쿠르였던 ‘아리 콩쿠르’를 15년 만인 2023년 재개했으며, 올해부터는 국제 음악 콩쿠르로 명칭을 격상해 참여폭을 넓혔다.
올해 ‘안양대 제15회 아리 국제 음악 콩쿠르’는 지난해 100여 명에서 올해 160여 명으로 참가자 규모가 크게 늘어나 콩쿠르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