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24 오 클래스’ 포스터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음악학과 성악 전공 학생들의 연주회 ‘2024 오 클래스’가 29일 열린다.
안양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에게서 사사한 성악 전공자들이 준비하는 ‘2024 오 클래스’는 2012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벌써 13회째 열리는 연주회이다.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29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2024 오 클래스’에는 베이스 구재윤과 소프라노 이재은, 테너 홍준석, 바리톤 김태민, 소프라노 김정현, 소프라노 현채린, 바리톤 강지훈, 바리톤 위민수, 바리톤 홍용래가 무대에 서, 김동환 곡 ‘그리운 마음’과 도니제티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 중 ‘도레타의 아름다운 꿈’ 등 아름다운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18곡을 노래한다.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 전공 학생들의 ‘2024 오 클래스’는 성악의 본고장 이탈리아의 멋지고 화려하고 멋진 오페라 아리아와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피아노 연주는 김지은 씨가 맡았다.
안양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는 “올해 ‘오 클래스’는 정겨운 한국 가곡과 멋진 서양 오페라 아리아를 준비했다”며, “안양대 음악학과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계속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양대 예술대학 성악과와 이탈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뒤 이탈리아 공립음악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 전공 오동국 교수는 이탈리아 레나타 테발디와 마리오 란자 등 7개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오동국 교수는 현재 성악가 300여 명을 회원으로 둔 이탈리아성악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안양오페라단 예술총감독, 브라보오페라앙상블 예술감독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