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이상엽이 결혼 후 완벽한 주부의 삶을 살았다.
18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아침 8시 30분부터 빨래를 개키는 이상엽이 등장했다. 이상엽은 "걸레랑 같이 빨았네"라며 당혹스러워하는 내색을 보였다.
이른 아침부터 움직이는 이상엽은 “금융 회사라 아침 8시까지 출근해야 하는데, 저도 일찍 일어나게 돼서 규칙적이게 됐다”라고 말해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이상엽은 “집에 계속 있고, 청소를 하다 보니까 자꾸 찾게 된다”라면서 청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소용 슬리퍼에 청소기, 물걸레를 동시에 움직이는 이상엽은 거실 테이블까지 꼼꼼하게 닦았다. 이상엽은 “주부 분들은 이해할 거다. 아내는 ‘오늘 뭐 했어?’라고 묻는 건데 난 서운하더라. 집을 둘러 보면 내가 뭐 한지 알지 않겠나”라면서 집안일은 안 하면 티가 나고 해도 알아주지 않는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이상엽은 세탁방에 들렀다가 방앗간에 가서 참기름을 구매하고 돌아오는 길에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으며 첫 끼를 때우는 모습을 보였으나 몹시 행복해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