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서진이 부상을 당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2’(이하 ‘살림남2’)에서는 손을 다친 박서진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박서진은 팔에 깁스를 하고 등장했다. 인대가 끊어진 것. 박서진은 건어물 가게에서 칼로 일을 하다가 힘줄이 끊겨서 수술했다고 밝혔다. 또 박서진은 인대가 15%밖에 남지 않았다는 심각한 상태를 전했다. 여동생은 “남의 몸 이야기하냐”라며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는 박서진의 태도를 나무랐다.
또 박서진은 장구를 쳐야 하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는 동생의 질문에 “새끼손가락 없어도 친다”라며 무심하게 대답했다.
박서진은 몰아치는 일정에도 건어물 가게를 방문해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고 다친 손 상태에 대해서는 “25바늘 꿰맸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재활을 잘하면 큰 문제는 없는 상태라고 했다. 동생 앞에서는 덤덤한 척 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박서진은 동생의 도움을 거절하고 왼손으로 세수를 했다. 동생은 결국 손을 들이밀었고 박서진은 “느낌 더럽다”라며 현실남매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여동생은 박서진의 머리를 감겨주기도. 거꾸로 박서진의 얼굴을 살펴보던 여동생은 “여기 얼굴 중에 오빠 것이 있냐”라고 성형한 박서진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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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