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김영철이 장영란에 대한 옛 감정을 고백했다.
18일 방영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장영란과 김영철의 관계가 밝혀졌다. 장영란은 “김영철이 진짜 친했다. 같이 프로그램도 하고, 밤마다 전화도 하고, 문자도 자주 하고 그랬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멀어지더니 내 결혼식도 안 오고, 축의금도 안 보내고, 연락이 뚝 끊겼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스타골든벨’에서 나온 출연자 하나가 누가 밤마다 전화를 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때 장영란이 ‘김영철도 나한테 전화 만날 하는데’라고 말하면서 기사가 나 버렸다. 그 뒤로 어색해졌다”라면서 "그때 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은 “썸이 아니라, 친한 오빠였지”라며 거절했다. 김영철은 “기사가 먼저 나서 타이밍을 놓쳤다. 좋은 감정이 있었는데 좀 뻘쭘해졌다”라며 그때 진심을 전했다.
서장훈 등은 “그럼 진짜 잘 될 수 있었냐”라며 장영란에게 물었다. 장영란은 “데이트는 한 번 정도 해 볼 수 있었다”라면서 "워낙 웃긴 오빠 아니냐"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예능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