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가 드라마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18일 수호는 자신의 계정에 "오늘 밤 10시 '세자가 사라졌다' 2막의 시작이로구나 허허 헌데 저 하늘의 달이 치즈처럼 보이지 않느냐? 허허"라는 글귀로 유쾌한 면모를 자랑하면서 동시에 금과 같은 미모가 담긴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달을 바라보는 든든한 뒷모습은 바른 생활 사나이로 알려진 그의 33년 인생이 올곧게 담긴 것과도 같다. 아울러 나무 뒤에서 복면을 쓴 채 브이 자를 그리고 있는 그는 장난기 넘치는 요정 같은 모습이다. 기실 복면은 의미가 없다. 짙은 눈썹에 옥으로 깎은 것 같은 콧날과 수려함을 덧대고 덧댄 미려한 눈매만 보더라도 잊을 수 없는 미색이기 때문에 그가 복면을 벗는다면 '그때 복면 쓴 잘생긴 남자는 마기꾼이 아니라 마혜자였다'라는 멘트가 나올 것이다.
아울러 수호는 사모관대를 차려 입은 사진도 공개했다. 마찬가지로 선옥 같은 미모로 잠잠히 잠겨 있는 미인의 수려함이란, 아리따움의 어떤 정점과도 같다.
팬들은 "김준면 미모가 내 미래보다 밝다 못해 안 보여", "준면아 얼굴을 반만 가리면 무슨 소용이니 눈동자만 내놓거라", "준면이가 인형탈이라도 써야 한단 말인가요", "한복이랑 복면이랑 다 어울리는 미모 너무 좋음", "엑소 리더, 얼굴로 기강 잡아주는 거 짜릿함"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수호는 MBN '세자가 사라졌다'에 출연 중이며, 이날 방송에서는 혼례식 난입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수호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