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 재결합' 제니퍼 로페즈 벤 애플렉, 결혼 2년만에 이혼 위기 (종합)[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5.18 17: 26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와 배우 겸 감독 벤 애플렉이 이혼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지식스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업계에서는 애플렉이 미국 LA에서 새 집을 찾고 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브렌트우드의 한 임대 부동산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페즈도 역시 최근 주택을 살펴보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소식통은 그가 투자용 부동산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위태로운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로페즈가 뉴욕에서 열린 2024 멧 갈라(Met Gala)에 혼자 참석하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한 소식통은 TMZ에 "애플렉이 전국을 돌며 영화 '어카운턴트2'를 촬영하느라 바빠 행사에 참석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내부자는 'Us 위클리'에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다. 젠이 업무 약속을 늘리고 투어를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몇 달 전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라고 귀띔했다.
'인 터치'는 로페즈와 애플렉이 결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외에도 피플, 데일리메일 등이 이들이 별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두 사람은 애플렉의 자녀 중 한 명을 위한 학교 행사에 참석했다. 그러나 한 소식통은 데일리 메일에 "두 사람이 모임 동안 서늘한 분위기에서 포옹이나 키스를 하지 않았다"라고 목격담을 했다. 이 전까지 한 달 넘게 이들은 함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로페즈는 16일 '깨진 관계'에 대한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애플렉 사이의 균열에 대한 소문을 더욱 부채질했다. 
로페즈가 '좋아요'를 한 게시물은 '성실함과 존중이 없는 관계'의 어려움을 언급한 관계 코치 레나 마삭(Lenna Marsak)의 글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성실함과 정서적 안정감이 결여된 사람과 건강한 관계를 구축할 수 없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여러 텍스트 슬라이드가 포함돼 있다. 
'신뢰는 모든 관계의 기초다. 진실성이 없으면 누군가의 말이나 행동, 의도를 신뢰하기 어렵다. 이는 두려움, 불안, 정서적 불안정의 환경을 조성해 관계에서 안전함을 느끼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건강한 관계 구축이 불가능한 사람은 당신의 시간을 존중하지 않고 적절한 시간에 다시 전화/문자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누군가가 의사소통에 관한 약속이나 약속을 반복적으로 이행하지 않으면 관계의 신뢰와 신뢰성의 기초가 훼손된다. 일관된 의사소통은 안정감과 신뢰성을 구축한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공감과 연결을 촉진한다. 자신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는 것이 건강한 관계를 꽃피우는 데 매우 중요하다', '자신과 단절된 사람과 관계를 구축하지 말라. 우리가 자신을 볼 수도 없을 때 누군가가 우리를 볼 것이라고 기대할 수는 없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2002년 영화 '저지 걸'를 통해 만나 2000년대 초반 약혼했다가 이별했다. 하지만 이후 20여년이 흐른 후 재결합해 2022년 7월 결혼해 '세기의 재결합'이라 불렸다. 하지만 결혼 2년여만에 결별설에 휩싸인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재결합 사이 로페즈는 세 번째 전 남편인 가수 마크 앤서니와 결혼했다가 이혼했으며, 마크 앤서니와 함께 쌍둥이 자녀를 낳았다. 애플렉은 로페즈와 헤어진 후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해 슬하에 바이올렛, 세라피나, 사무엘 등 세 자녀를 두고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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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니퍼 로페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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