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구 공략→168.1km 총알타구' 오타니, 3G 만에 13호포 터졌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5.18 12: 01

LA 다저스가 2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이 터지면서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앞서고 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원정 이후 3경기 만에 시즌 13번째 대포를 쏘아 올렸다.

[사진]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 스미스(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개빈 럭스(2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 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제임스 팩스턴.
[사진]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는 1회말 선두타자 베츠가 솔로 홈런을 날린 다음 타석에서 신시내티 선발 프랭키 몬타스의 6구째 시속 96.2마일의 포심을 쳤으나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오타니의 홈런은 두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3회 첫 타자 에르난데스가 안타를 쳤다. 베츠가 유격수 쪽 땅볼을 쳐 선행 주자는 아웃됐다. 이후 1사 1루에서 오타니가 몬타스의 초구 시속 95.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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