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이 터지면서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앞서고 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원정 이후 3경기 만에 시즌 13번째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 스미스(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개빈 럭스(2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 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제임스 팩스턴.
오타니는 1회말 선두타자 베츠가 솔로 홈런을 날린 다음 타석에서 신시내티 선발 프랭키 몬타스의 6구째 시속 96.2마일의 포심을 쳤으나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오타니의 홈런은 두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3회 첫 타자 에르난데스가 안타를 쳤다. 베츠가 유격수 쪽 땅볼을 쳐 선행 주자는 아웃됐다. 이후 1사 1루에서 오타니가 몬타스의 초구 시속 95.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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