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성환이 ‘나 혼자 산다’에서 다채로운 활약으로 반박 불가 ‘신흥 대세’ 면모를 뽐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구성환은 낭만과 식도락으로 가득 채운 여유롭고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맥주잔에 제조한 믹스커피 한 잔과 LP판 플레이어에서 나오는 잔잔한 음악으로 하루를 시작한 구성환은 반려견 꽃분이와 자전거를 타고 한강 공원으로 나가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겼다. 몽달귀신급 선크림 범벅의 충격적 비주얼을 선사한 후 햄버거 먹방을 시작한 구성환은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맞먹는 비둘기 떼와 조우하며 또 한 번 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해먹에 누우려다 고꾸라져 넘어지는가 하면, 예기치 못한 아찔한 불 쇼 등 끝없는 몸 개그로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아침으로는 미나리 골뱅이 전과 비빔 칼국수를, 저녁으로는 오겹살과 타이거 새우를 선택한 구성환은 셰프 못지않은 요리 실력과 프라이팬 뒤집기 스킬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다소 투박하고 거친 외모와는 상반되는 반려견 꽃분이 한정 세심함과 더불어 낭만의 집합체와 같은 일상 속 구성환의 허당미 넘치는 신선한 캐릭터는 방송 직후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구성환의 ‘나 혼자 산다’ 첫 단독 일상 공개에 “초창기 시절 나 혼자 산다를 보는듯하다.”, “나 혼자 산다 취지에 맞는 인물”, “꽃분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구성환은 지난 15일 첫 공개와 함께 한국 TV쇼 부문 및 전체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가진 것은 주먹뿐이지만,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구해준’을 완벽하게 소화, 열연을 펼쳤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