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홈 1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키움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이종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3경기(13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7.90을 기록중인 이종민은 SS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7일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1사구 2탈삼진 8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키움은 지난 17일 경기에서 SSG에 4-5 역전패를 당해 2연승을 마감했다. 홈경기에서 12연패 부진이다. 송성문은 5타수 3안타 2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김혜성도 4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휘저었고 최주환도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문성현(1⅓이닝 무실점)-김성민(1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1실점)-박윤성(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SSG는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선발투수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7경기(40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⅓이닝 10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등판에서는 KIA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다.
지난 경기에서 승리한 SSG는 하재훈이 8회 결승홈런(시즌 4호)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지영도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최지훈과 박성한은 나란히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했다. 이로운(1이닝 3실점)-이기순(0이닝 무실점)-최민준(1⅔이닝 무실점)-노경은(1⅓이닝 무실점)-조병현(⅔이닝 무실점)-문승원(1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다소 고전했지만 결국 승리를 지켰다. 문승원은 시즌 13세이브를 따냈다.
키움은 18승 25패 승률 .419 리그 7위, SSG는 24승 1무 20패 승률 .545 리그 공동 4위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3승 1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