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의 아티스트’ 바다가 실패의 원천으로 에너지를 발산한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아티스트’)에는 첫 번째 무대로 바다가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MAD’를 열창하며 등장한 바다에 지코는 “선배님은 오늘 저를 보니까 어떠냐”라며 첫인상을 물었다.
바다는 “지코 씨 나이 사실 모르지만 너무 어려보인다. 제가 들었던 소문은 너무 착하다는 거다. 너무 매너도 좋고, 제가 들었던 얘기가 거의 다 한 사람이 퍼트린 것처럼 다 똑같다. ‘친절한 천재’ 진짜 좋은 이야기 너무 많다”라고 극찬했다. 선배 칭찬에 지코는 “몸둘 바를 모르겠다. 그렇게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쑥스러워했다.
또 지코는 “선배님이 첫 무대로 미쳐버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런 무대 매너와 꺼지지 않는 열정, 텐션은 어디서부터 비롯 된 거냐”라고 물었다.
바다는 “정확히 얘기하면 실패에서 오는 에너지다. 제가 솔직히 ‘MAD’랑 ‘나만부를수있는노래’ 두 곡 밖에 히트곡 없다. 가수에게 제일 중요하다는 2집 9곡을 제가 다 쓰고 그랬는데 망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설문조사도 있었다. ‘노래 잘하는데 매력없는 가수’ 1위를 한 적이 있다. 그런 실패들이 원천이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