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배우 강율이 금손 스웩으로 요리실력을 뽐낸 가운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수 김호중 출연분이 통편집 되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호중이 통편집됐다.
배우 강율이 출연, 요리 자격증만 5개, 세계 3대 요리학교 이탈리아에서도 유학했다는 그는 "한식과 양식, 중식 모두 준비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섬세한 칼질로, 요리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화제가 됐던 강율. 양손 가득 장바구니를 들고 어디론가 향했다. 강율이 향한 곳에는 블링블링한 비주얼의 7명 여동생들이 있었다. 바로 강율과 같은 소속사인 '아이칠린' 이란 걸그룹이었다.
강율은 "항상 요리보고 맛있었다고 해서 왔다, '편스토랑'보고 뭘 해달라고 항상 요청하더라"며 그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강율은 아이칠린이 스케쥴에 나간 사이, 대망의 요리를 완성했고 호텔급 요리에 모두 감탄했다.
한편, 김호중 출연분은 완전히 통편집 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이 출연하는 KBS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은 김호중의 방송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던 상황.
앞서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차를 몰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경찰서에 가서 자신이 운전했다고 자수했으나, 경찰조사 끝에 김호중이 운전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뺑소니 혐의를 비롯해 증거 인멸, 범인 도피 교사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김호중이 사고 전 유흥업소에서 나오며 대리기사를 이용한 정황 등을 토대로 그가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도 열어 두고 조사 중이다.
이 가 가운데 방송계와 광고계는 손절에 나섰으며, 편스토랑 통편집 이어, 편의점 GS25는 17일 출시 예정이던 225회 김호중의 우승 메뉴를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