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6세 오빠, 성기 만지면서 ‘유아 자위’… 오은영 “불안을 진정시키는 것” (‘금쪽같은’)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05.17 21: 06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금쪽이 오빠가 성기를 만지며 불안함을 해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지난 편에 이어 ‘긴급 점검! 애정 결핍으로 성장이 멈춘 남매’의 사연이 공개됐다.
금쪽이와 할머니는 평상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금쪽이는 “여기서 싸우게?”라게 물어 모두를 웃프게 만들었다. 손을 잡아달라는 할머니의 말에 금쪽이는 “괜찮아”라고 말하며 어색해 했고, 할머니의 눈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할머니의 강업적인 스킨십에 금쪽이는 “집에 가고 싶어”라고 말해 할머니를 한숨 짓게 만들었다.

오은영은 “할머니가 많은 걸 느끼고 깨달은 것 같다. 마음으로 표현해야 함을 느끼신 것 같다. 문제는 다소 거칠다. 할머니는 날 사랑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할머니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단단하지 않다. 변화의 시기가 왔다고 받아드려야 한다”라고 솔루션을 전했다.
금쪽이와 금쪽이 오빠는 놀이를 하다가 소리를 지르며 말대꾸를 했다. 금쪽이는 오빠의 머리채를 잡으며 공격적으로 반응했다. 할머니가 훈육을 시작하자 금쪽이는 귀를 막으며 할머니의 말을 무시했다.
이를 본 오은영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 분명하다. 금쪽이가 위축돼 있다면 편안하게 자기 의견을 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징징거리고 울지 않고 끊임 없이 말로 표현을 한다. 말이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미디어에 방치돼 있는 남매의 일상이 공개되기도. 남매는 일상 관찰 8일간 하루 평균 13시간을 시청했다. 잘 때도 TV를 끄지 않는 이유에 대해 엄마는 “아이들이 빛이 무서워한다. 그래서 TV를 켜둔다”라고 설명하기도. 오은영은 미디어 콘텐츠는 상호작용이 없는 일방적인 자극이라 언어 지연을 생기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은영은 “TV는 줄이는 게 아니라 이 집은 퇴출을 해야할 것 같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오빠는 성기에 손을 갖다대는 행동을 자꾸만 반복했다. 오은영은 “흔히 유아 자위라고 한다. 성적인 경험을 갖고 있지 않은, 그렇지만 성기를 계속 만지거나 감각을 추구하는 행동들.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금쪽이 엄마는 “하게는 뒀다. 못하게 하면 더 심해진다고 해서. 그걸 하는 건 좋은데. 모른 척하고 가만 놔뒀다”라고 언급했고, 오은영은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한다. 억지로 못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 감각적으로 예민하다. 감각 자극을 추구하는 방법을 통해 불안을 진정시키려는 모습이 있다. 혼을 내면 몰래 한다. 자기 몸에 대한 수치심이 생긴다. 혼을 내는 건 적절히자 않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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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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