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과 혜리가 커플 화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장기용? 얼굴이 장기입니다만 | 혤's club ep14 장기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혤스클럽’ 코너에는 배우 장기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혜리는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로맨스 케미를 선보인 장기용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혜리는 일본에서 ‘간 떨어지는 동거’가 인기 많았다며 “저희가 드라마 커플 화보계의 탑티어다. 드라마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화보 안 사람은 없다”라고 자랑했고, 장기용 역시 “탑을 찍었다”라고 거들었다.
이어 혜리는 “(당시) 떨리더라. 화보를 제가 잘 많이 찍어본 경험도 없고, 특히나 커플 화보는 진짜 많이 안 찍어봤다. 약간 떨려서 고장나서 갔는데 (오빠는) 오히려 너무 편하더라. (모델+배우) 본본업이었다. 오빠 따라가면서 찍었는데 결과물이 좋았다”라고 화제를 모았던 역대급 커플화보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자 장기용은 “그때도 한 번 말했던 것 같은데 혜리가 찍은 개인컷 보자마자 ‘오늘 화보 되게 잘 나오겠다’ 생각이 들었다. 너의 헤어, 메이크업 되게 예뻤다. 신우여, 담이가 서 있었을 때 그 느낌도 그려지더라. 너가 너무 잘했고”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날 저희가 얼굴 컨디션이 좋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도 “드라마 끝나고 쉴 때 찍었다”라고 웃으며 “4년 전에 우리의 모습이 딱 예쁘게 담겨서”라고 수긍했다. 이에 장기용은 “우리가 잘 맞았다. (혜리가) ’오빠 우리 그냥 놀면서 찍을까’ 했던 그 느낌들이 정말 놀면서 찍었는데 너무 예쁘게 나왔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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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