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맞대결을 한다. LG는 키움에 2연패를 당했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문성주(좌익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3루수) 허도환(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최근 부진한 문보경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문보경은 최근 10경기에서 33타석 28타수 1안타 5볼넷으로 부진하다. 타율 3푼6리다.
전날 1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9회 2사 1,2루에서 문보경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고, 유격수 김휘집이 잘 잡아서 경기를 끝냈다.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임찬규는 올 시즌 아직 승리가 없다. 9경기(선발 8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6실점(5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5월 들어 임찬규 투구 내용은 좋다. 임찬규는 지난 9일 잠실 SSG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2일 NC전에서 5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4-0으로 앞선 상황에서 불펜에 공을 넘겼는데,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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