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래퍼 뭉쳤다..블라세, 日 Tade Dust와 의미있는 협업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5.17 14: 16

래퍼 블라세(BLASÉ)가 일본 힙합신에서 핫한 Tade Dust와 의미있는 협업을 완성했다.
블라세는 새 EP ‘Debugging(디버깅)’의 발매에 앞서 수록곡 ‘Track Suit (Feat. Tade Dust)’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일본의 래퍼 Tade Dust는 피처링 참여와 함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세련된 스타일링과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폐공장을 활용한 뮤직비디오 세트는 두 아티스트의 아우라와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두 사람의 협업은 Tade Dust의 러브콜로 시작됐다. 힙합이란 공통 분모와 함께 블라세의 일본 공연 이후 한층 가까워지며 곡 발매까지 이어졌다. Tade Dust는 굵은 목소리와 독보적인 톤이 인상적인 래퍼. 이번 곡에서는 일본어와 한국어가 교차되며 듣는 재미를 더했다.
‘Track Suit’는 그라임 사운드와 개러지 사운드를 섞은 신선한 비트와 강렬한 래핑이 돋보이는 곡이다. 앞서 블라세와 이영지가 함께한 ‘Drop It’을 비롯해 쿠기, 노윤하, 릴러말즈 등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CODEC이 곡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선공개된 뮤직비디오가 신선한 느낌의 비주얼과 음악으로 펼쳐지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블라세의 새로운 변신으로 상징될 EP ‘Debugging’은 오는 21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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