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K가 최부경과 재계약을 맺었다.
서울SK는 17일 "팀 내 자유계약선수인 최부경과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3억 원(연봉 2억 4000만 원, 인센티브 6000만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
최부경은 서울SK 입단 후 챔피언 결정전 우승 2회, 정규리그 우승 2회에 공헌을 했다. 최우수 신인선수상과 이성구 모범선수상도 수상한 바 있다.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11시즌동안 서울SK에서 활약해 온 최부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원클럽맨 선수로 남을 수 있게 됐다.
최부경은 계약 체결 이후 “서울SK는 나에게 집이고 가족과 같은 팀이기 때문에 남고 싶었다. 팀에서도 저에 대해 선수로서 존중의 뜻을 보여주셔서 계약을 마치게 됐다. 비시즌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우리 팀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선수로서 그리고 팀내 고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부경은 11시즌 동안 523경기에 출전해 평균 6.7득점, 4.8리바운드. 1.3어시 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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