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졌다. 30연패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30연패 위기에 놓였다.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 랭킹 2위 브라질을 맞아 세트 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1세트 15-25로 내준 대표팀은 2세트 들어 19-25로 아쉬움을 삼켰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17-25로 고개를 떨궜다.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대표팀은 블로킹과 서브 모두 열세를 보였다. 대표팀의 강소휘가 9점, 정호영이 8점을 올리며 고군 분투했다.
지난 15일 중국에 덜미를 잡힌 대표팀은 이날 브라질에도 패하는 바람에 29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세계 랭킹 8위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붙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