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에 씨스타 다솜과 소유가 출연, 특히 소유는 공황장애 약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짠한형에서 '소유, 다솜 EP. 41 취한 김에 풀어보는 방송가의 비밀 SSUL'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제됐다.
10년 전 예능 프로에 출연했을 때 이야기로 대화의 장을 열었다. 소유는 씨스타 활동 때 연락이 잘 안 됐다고.다솜은 “휴대폰을 정말 안 봐 제발 답장 좀 하라고 했다”고 했고 소유는 “스마트 워치가 울리면 답장했다”며 미안해했다.
그러면서 소유는 웃지 못할 일화도 전했다. 소유는 “어느날 자고 일어나 목이 너무 아프더라심지어 속옷만 입던 상황. 목 디스크가 와서 안 움직여져 119를 눌렀는데 내가 속옷만 입고 있었다”며 “일하는 친구한테 옷 좀 입혀달라고 했다진통제 맞고 치료했다”고 떠올렸다.
신동엽은 혹시 활동하며 진짜 힘든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소유는 “가수활동하면서 공황장애 심하게 와‘어깨’ 활동 때 기억이 없다”며 “공황장애 약에 취해서 기억이 아예없다”고 해 안타깝게 했다. 소유는 “지금은 오히려 그냥즐기려고 하는 것 같아1년에 한 번 여행 가는게 나에게 정말 필요하다 다 내려놓고 다 같이 놀고 즐기는게 좋다”고 했다.
이번에는 최근 발리에서 한 달살기 했다는 소유는 “너무 좋았다 발리 너무 좋다 지금도 무조건 다시 발리다”고 했다.그러자 다솜은“난 뉴욕이다”며 “씨스타 끝나고 몇 개월 동안 뉴욕에 있어 몇 개월간 도망치고 싶고 벗어나고 싶었다 뉴욕이 가장 친근한 도시”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