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가 오해를 받았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13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18년 차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 가운데 과거 루머에 시달렸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영하는 경기도의 한 주상복합 오피스텔에서 일상을 시작했다. 이영하는 클래식을 들으며 잠에서 깨어났다. 18년차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이영하는 "혼자 있다는 적막감 외로움까진 아니고 TV를 켜고 잔다. 뭔가 사람 말 소리가 들리는 게 좋을 것 같다. 아니면 음악을 듣고 자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영하는 아침 식사로 사과, 토마토, 달걀을 챙겨서 먹었다. 이영하는 "앉아서 먹을 새가 없다. 서서 가볍게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영하는 "점심, 저녁을 거하게 먹는다. 항상 약속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영하는 "서초동에 살다가 집이 너무 크기도 하고 손주들이 옆에 있으니까 여기 와서 살면 좋을 것 같아서 왔다. 나름 괜찮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영하는 앤티크 카메라를 수집하는 게 취미라며 현재 100여 개를 소장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하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혼자 있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한다"라고 억울해했다. 이영하는 2007년 이혼 후 악성 소문에 시달렸던 것. 이영하는 "여자 없다고 해도 다 알고 있다고 그런 식으로 얘길 하더라. 그렇다고 내가 어디 가서 미주알고주알 나서서 얘기하기도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영하의 집을 찾은 첫 손님은 배우 최대철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며 인연을 쌓았다고 말했다. 최대철은 "나는 침실이 가장 궁금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하의 침실은 침대와 안마의자로 호텔에 온 듯 반듯하게 정리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대철은 "침대가 약간 큰 것 같다. 혹시 누가 계신 거 아닌가"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영하는 "내가 똑바로 못 잔다. 항상 한 바퀴를 돈다. 잠버릇이 안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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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