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다현이 독립영화 ‘전력질주’에 이어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 주인공 캐스팅을 제안받았다. 데뷔 9년차에 첫 연기 도전을 앞둔 만큼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현의 첫 연기 도전은 지난 2일 알려졌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트와이스 다현이 독립 장편 영화 ‘전력질주’에 캐스팅되어 촬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력질주’는 힐링을 담는 가슴 따뜻한 스포츠드라마 장르물로 불가능한 꿈을 가슴에 품고 쉼 없이 달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계속되는 실패로 그동안 달려온 과거에 대해 후회하던 한 사람이 자신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 가치를 깨닫는 내용으로 보는 이에게 울림을 안긴다고.
트와이스 다현과 함께 호흡을 배우 하석진이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OSEN 단독 보도로 배우 이신영도 주인공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현은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고, 배우 이신영은 불타는 열정을 가진 스프린터 역할로 다현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승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다현의 첫 연기 도전으로 이목이 쏠린 가운데, 오늘(13일) 다현의 또다른 캐스팅 소식이 들려왔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한국판 주연에 출연한다는 것.
이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한국판 캐스팅과 관련해 “해당 작품 제안받아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현이 제안받은 캐릭터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의 션자이에 해당하는 인물로, 다현이 한국판 ‘션자이’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의 경우 대만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학교 대표 문제아 커징텅(가진동 분)과 그를 특별 감시하게 된 모범생 션자이(천옌시 분)가 점점 가까워지며 생겨나는 감정을 찬란하게 담은 청춘 로맨스물이기에 원작을 뛰어넘을 주인공 캐스팅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또한 그룹 내 첫 연기 도전이라는 점도 주목할 상황. 멤버 나연의 솔로 활동을 제외하면, 트와이스는 단독 활동이 많지 않은 그룹이었기에 다현을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도 연기 활동을 진행하게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다현은 지난 2015년 그룹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했다. 트와이스’는 TT’, ‘LIKEY’, ‘CHEER UP’, ‘Feel Special’, ‘YES or YES’, ‘SIGNAL’, ‘KNOCK KNOCK’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