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가 5월 2주 주간 2049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작년 울릉도에서 인연을 맺은 커플의 결혼식 사회자로 의리를 지킨 김대호의 모습과 반려묘 안주의 건강을 관리하고 취미 생활을 즐긴 안재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의 2049 시청률은 4.1%를 기록하며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월 2주 차에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8%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대호가 결혼식 사회를 마치고 나 홀로 꿀맛 같은 뷔페 한 상을 즐기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으며 분당 시청률 8.3%까지 치솟았다. 그가 우연히 맺은 인연을 잘 이어와서 바쁜 일정 속에도 결혼식 사회를 맡게 된 서사가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결혼 장례식’ 확인사살에 들어갔다는 스튜디오 반응과 다르게 김대호는 미래의 결혼식에 대한 로망과 의지를 전했다.
안재현은 다이어트로 예민해진 반려묘 안주를 챙기는 모습으로 집사의 하루를 시작했다. 창고형 빈티지 가게 옷 쇼핑과 새로 도전하는 피아노 취미에 진지하게 몰입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재현은 “자신이 배움이 느린 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미 생활에 도전할 의지임을 밝혔다.
오는 17일 공개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의 단짝’으로 등장할 때마다 화제를 모은 배우 구성환이 일상의 낭만과 행복을 찾는 모습과 ‘양띠즈’ 키와 대니 구가 함께 춘천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