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청춘의 청량함으로 돌아왔다.
제로베이스원은 13일 오후 6시에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사랑이 주는 행복에 가슴 벅찬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타이틀곡 ‘필 더 팝(Feel the POP)’은 여름 감성을 입은 제로베이스원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곡이다. 이 곡은 D&B, UK garage, Jersey clun 등 다양한 리듬이 섞인 팝 장르의 곡으로,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과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제로베이스원은 청량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분위기의 곡으로 이들만의 청량함을 완성했다. 제로베이스원의 음악적 도전을 보여주기도 하는 곡인 만큼 신선한 매력도 더했다. 청량하면서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주는 곡으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제로베이스원은 ‘필 더 팝’을 통해서 이지 리스닝을 내세우며 팬덤을 넘어서 대중 공략에도 나섰다. 특히 ‘필 더 팝’은 청량감 넘치는 멜로디와 보컬이 특징으로 들을수록 중독성을 높이기도 했다. 청춘과 청량함의 조합을 제로베이스원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뮤직비디오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뮤직비디오에서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은 카우보이로 변신, 사막 모래가 깔린 도로 위 말을 탄 채 앞을 향해 나아간다. 영화 같은 영상미에 위트를 더한 스토리가 인상적이다. 퍼포먼스에는 섹시함을 가미해 신선함을 강조하며, 제로베이스원만의 ‘제로팝(ZERO-POP)’ 탄생을 예고했다.
청춘과 청량, 그리고 에너제틱한 분위기로 돌아온 제로베이스원, 다가오는 초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으로 돌아온 이들이 ‘필 더 팝’으로 5세대 아이콘 자리를 굳히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필 더 팝’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