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엔터의 ‘힘순진’ 특집 오디션에 내로라하는 유명 ‘도파민 장인’들이 대거 등장해 ‘제5대 하입보이’를 노린다.
13일 방송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하입보이스카웃’(연출 정은하) 5회에서는 ‘힘순진(힘을 숨긴 진짜)’ 특집 오디션이 펼쳐지는 가운데, ‘송중기 닮은꼴’ 배우 주어진, ‘3초 장원영’으로 유명한 슈퍼스타 지하니, ‘잘자요 아가씨’ 열풍을 주도한 챌린지 안무 원작자 이짜나언짜나가 하입보이, 하입걸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날 제5대 하입보이를 선발하기 위해 오디션이 진행된 가운데, 유니콘 엔터 장동민 이사는 “재능은 많은데 자신감이 부족해서 안타까운 후보”라며 10년 차 베테랑 모델이자 배우인 주어진을 소개한다. 유정은 기타를 들고 수줍게 등장한 주어진의 훈남 외모에 곧장 반해 “나 두근거리는데?”라며 얼굴이 빨개지고, 탁재훈도 “본인 어깨에요?”라며 ‘깜놀’한다. 나아가 유정은 “송중기씨 닮았다”며 눈을 반짝이고, 선우 역시 “로이킴 씨도 닮았다”며 주어진을 중심으로 ‘훈남 닮은꼴’ 퍼레이드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직후, 주어진은 “국내 모든 매거진의 화보는 다 찍어봤고, MV 다수와 최근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2’에도 출연했다”며 한선화의 남자(?)였던 당시를 언급, 남다른 이력을 어필한다. 실제로 이날 화면을 통해 주어진의 활동 모습을 확인한 유니콘 엔터 4인방은 “느낌이 다 다르다”며 ‘천의 얼굴’을 극찬한다. 또한 주어진은 열심히 준비해온 기타 연주와 노래, 영화 ‘신과 함께’의 독백 연기를 선보이며 ‘힘순진’ 매력을 뿜지만, 오디션 중 돌연 눈물을 쏟아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음으로 등장한 지하니는 ‘3초 장원영’다운 깜찍한 외모로 유니콘 엔터 탁재훈 대표, 장동민 이사, 유정 대리, 선우 사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어 지하니는 과거 걸그룹을 준비했을 당시 갈고 닦았던 댄스 실력은 물론,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소환해 오디션 현장에 오싹한 매력을 전한다. 또한 ‘숏폼 챌린지’의 원조 맛집인 이짜나언짜나도 하입보이 오디션에 도전해, 세상 힙하고 요상한(?) 댄스를 선보이는 한편, 집사로 변신해 ‘잘자요 아가씨’를 히트시킨 다나카와의 인연과 ‘숫총각’ 토크로 현장을 뒤집는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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