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몬스터즈’의 유희관이 마운드에 오른다.
오늘(1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81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장충고의 2차전이 펼쳐진다.
장충고와 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경기에 나섰던 이대은은 이번 경기는 휴식한다. 어느샌가 김성근 감독 옆에 선 이대은은 김 감독의 작전 싸인을 완벽하게 이택근에게 전달하기까지 하는데. 덕아웃으로 돌아온 이택근은 이대은에게 “못 하는 게 없다”며 극찬했다는 후문.
22 시즌 ‘최강 몬스터즈’의 마운드를 책임지고 MVP까지 석권했던 유희관이 287일 만에 등판한다. 장충고를 졸업한 유희관은 모교 후배들과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유희관의 전매특허 느린 볼에 장충고 선수들은 경악한다. 유희관이 비시즌 동안 열심히 몸을 만들며 훈련한 성과를 펼쳐 활약할 수 있을지 기다려진다.
클리닝 타임 중 김선우 해설위원은 몸을 푸는 임상우와 문교원을 보고 “화면이 보기 좋다”고 말하는가 하면 정용검 캐스터는 "비주얼 팀이다, 청춘 야구”라며 흐뭇한 미소를 보인다. 둘 중 누가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해 몬스터즈의 복덩이가 될지 임상우와 문교원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최강 몬스터즈’가 장충고에게 스윕패를 안겨줄 수 있을지 승부의 결과는 오늘(1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최강야구’ 8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