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유튜브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덱스를 언급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4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돌아온 육성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육성재는 유튜브를 시작한 지 2달이 됐다고 밝혔다. 두 달만에 실버 버튼을 받는다는 육성재는 “저는 제 입으로 얘기하긴 그렇지만 개설 하자마자 100만 구독자를 찍을 거 같았다. 근데 이게 쉽지않더라. 그래서 10만 돌파했을 때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SNS 팔로워랑 다르다. 유튜브 구독은 쉽지않다”고 말했고, 육성재는 공감하며 “컨텐츠 생각하는 것도 대단하는 일이고, 주기적으로 찍어야하는 것도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고 하다보니까”라고 유튜브의 어려운 점을 언급했다.
이어 육성재는 “그래서 그냥 이제는 가벼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 이게 사실상 제 구독자 니즈를 잘 모르겠는게, 제가 창섭이 형 반려견 구리라는 친구랑 산책하는 게 있는데 그게 뷰가 제일 잘 나왔다. 제가 그래서 ‘구리 빨 받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육성재는 “저는 그래서 초대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이 자리에서 처음 밝힌다. 동갑내기 친구를 처음 사귀었다. 덱스라고. 한번 유튜브에 나와주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날렸다.
육성재와 덱스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시즌2’에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육성재는 “촬영을 같이 하게 돼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성격도 잘 맞는다. 너무 성격이 좋고, 상남자처럼 보이는데 되게 여리여리하다”고 말했고, 김신영은 “덱스가 되게 곰살맞고, 부드럽고, 깍듯하고, 애교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육성재는 지난 9일 첫 번째 솔로 싱글 앨범 'EXHIBITION : Look Closely(엑시비션 : 룩 클로슬리)'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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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