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야구계 대표 동갑 라인업에 김태균이 백기를 들었다.
13일 방송되는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연출 박인석/작가 강윤정/제작 스튜디오 수파두파, 에그이즈커밍) 6회는 이글스와 랜더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에 랜더스 찐팬으로 야구 인생을 다져온 희극인 신기루 홍윤화, 배우 신현수, 라잇썸 상아가 출격해 악과 깡으로 뭉친 이글스 찐팬과 처절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날 김태균은 ‘찐팬구역’의 동갑내기 조세호와 뜻밖의 공통점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김태균은 경기 중 추신수 선수가 등장하자 “우리 82년생이 추신수, 이대호, 정근우, 오승환, 그리고 김태균. 이동현도 있다. 실제로 고등학교 때 청소년 대회서 우승도 했다”라며 82년생 선수들의 짱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에 질세라 조세호도 “개그계에도 82년 라인이 있다”라며 “조세호, 문세윤, 남창희, 황제성, 강재준, 최성민”을 공개한 것. 이에 김태균은 “여기도 어벤저스네”라며 감탄하며 두 사람 모두 ‘82년생 유니버스’의 대표 주자임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신기루가 생각지도 못한 라인업으로 동갑내기 대전에 진정한 승자로 우뚝 선다. 신기루는 “나랑 동갑이 전지현, 송혜교, 나”라며 그 누구보다 뛰어난 동갑 라인업을 공개해 양 팀의 입을 단숨에 봉해버린다고. 이에 김태균은 “미녀 삼총사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차태현은 파안대소한다.
이에 ‘찐팬구역’ 제작진은 “랜더스 원년 찐팬 신기루, 랜더스 응원 요정 홍윤화, 방과 후 랜더스 활동 신현수, 아이돌 대표 찐팬 상아가 출격해 이글스 찐팬들과의 역대급 텐션을 자랑한다. ‘원조 깐족’ 이글스 찐팬들과 에너자이저 랜더스 찐팬들의 쉴 틈 없는 티키타카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본격 찐 팬들의 처절 응원기 ‘찐팬구역’은 ‘그깟 공놀이’에 인생을 걸고 사는 찐팬들의 처절한 응원기로 팬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으로 매주 야구 없는 월요일 오후 7시 ENA에서 방송되며, 채널십오야 유튜브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