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개막을 알렸던 ‘미스트롯3’ 전국투어가 서울에 이어서 부산을 수놓으며 관객들의 찬사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된 ‘미스트롯3’ 전국투어 부산 콘서트는 자신들을 보러 와 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하며 성료했다.
시작 전부터 떠나갈 듯한 응원전을 펼치는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된 공연은 ‘미스트롯3’ TOP7 멤버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의 화려한 오프닝 무대 '꽃처녀', '원픽이야'로 포문을 열었다.
부산 공연은 '미스트롯3' 방송 당시 큰 사랑을 받은 무대부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각자의 매력을 담은 솔로 무대부터 다채로운 유닛 무대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명품 무대의 향연이었다.
특히 베스트 퍼포먼스, 부모님 전상서, 러블리 트롯엔젤, 트롯걸스로 이어지는 희로애락이 녹아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스테이지는 관객들이 열광하기에 충분했고, 멤버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는 공연장 전체를 흔들었다.
TOP7 멤버들만큼이나 염유리부터 송자영, 진혜언, 채윤까지 화제의 출연자로 등장한 네 사람의 존재감 또한 돋보였다. 화제의 출연자들은 오감을 사로잡는 개인 무대부터 유닛 무대까지 TOP7 멤버들과 하나가 되어 뜨거운 열기를 더욱 활활 타오르게 만들었다.
환희로 가득 찼던 150분의 공연은 전 출연자들은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진심을 다해 인사를 건넸다. 이후 포토타임을 통해 단체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순간을 기록한 출연진들은 엔딩곡과 앵콜곡을 열창하며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했다.
부산 콘서트 피날레를 장식한 ‘미스트롯3’ 전국투어는 오는 5월 18일 대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 울산, 대구, 성남, 인천, 창원, 광주, 춘천 등 전국 각지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개막부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서울 콘서트 실황은 오늘(13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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