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도전한다.
이정후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나선다.
이정후는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도중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은 뒤 10일부터 컨디션 회복에 전념했다. 지난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정후는 4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좋은 흐름을 이어갈 태세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중견수 이정후-3루수 맷 채프먼-1루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지명타자 윌머 플로레스-우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좌익수 엘리엇 라모스-포수 블레이크 세이볼-유격수 케이시 슈미트2루수 브렛 와이슬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신시내티는 중견수 T.J. 프리들-유격수 엘리 데 라 크루즈-좌익수 스펜서 스티어-2루수 조나단 인디아-우익수 스튜어트 페어차일드-1루수 제이머 칸델라리오-지명타자 마이크 포드-3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포수 루크 메일리로 타순을 짰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