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기러기 아빠인 윤다훈이 할아버지가 된 깜짝 근황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윤다훈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 윤다훈이 출연, 7년차 기러기 아빠인 그는 올해 61세다. 윤다훈은 2007년에 결혼에 골인, 아내와 둘째 딸이 캐나다에 거주 중이라고 했다.
기상하자마자 윤다훈은 가방에서 각종 약통을 꺼냈다. 약병이 한 무더기 나올 정도.약으로 건강관리 한 후, 짐 한 가득을 꺼낸 윤다훈. 이어 택배박스를 꺼내 캐나다에 살고있는 가족들에게 보낼 짐을 챙겼다.
이어 윤다훈은 아내에게 바로 영상통화를 걸었다.특히 세븐틴 팬인 딸을 위해 포토카드를 넣기도 했는데 아내는 “최애 아이돌 바뀌었다”고 했고윤다훈은 당황, “요즘 김수현이 좋단다”며 ‘눈물의 여왕’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어 아기 가방과 인형도 챙겼다. 아기용품이 한 가득한 것. 알고보니 손녀가 생긴 것이다. 어느새 할아버지가 된 윤다훈의 근황. 미혼부로 기른 큰딸이 어느새 엄마가 된 것이었다.
딸은 "내가 엄마 된 게 안 믿긴다"고 했고, 윤다훈은 "난 내가 할아버지란게 믿기냐"며 폭소, "사람들이 너랑 나랑 부부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에 딸도 "정말 동안인 할아버지, 다정한 할아버지다"라며 무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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