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이쓴이 둘째를 언급했다.
12일 전파를 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너를 바라보면 언제나 따뜻한 봄날’ 편으로 꾸며졌다.
제이쓴과 준범이는 최근 둘째를 낳은 박슬기의 집을 방문했다. 제이쓴은 직접 끓인 미역국을 선물이라며 건네주기도. 3월에 태어난 둘째 리예가 눈물을 보이자 첫째 소예는 리예에게 달려가 “울음 뚝”이라며 소리를 질러 웃음을 지어냈다.
출산이 어땠냐는 질문에 박슬기는 “나는 막달에 썰매장도 가고 그랬다. 컨디션이 좋았다. 아이가 거꾸로 있었다. 소예가 재왕절개라 브이백을 할까 했다. 수술 후에 아이가 보고싶어서 하반신 마취만 한다고 했다. 아이를 빼는 느낌도 들었다”라고 말해 제이쓴을 놀라게 만들었다.
박슬기의 남편은 “조리원 퇴원하고 바로 다음날 쇼케이스가 있었다”라며 박슬기가 바로 일을 시작했음을 밝혔고, 박슬기는 “소예 출산할 때도 방송 못하게 하면 어떨까 걱정이 됐다. 아직 나를 찾아주는 곳이 있구나 위안이 됐다”라며 경력이 단절될까봐 두려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슬기는 제이쓴에게 둘째를 진행 하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제이쓴은 “쉽지 않아”라고 말하기도. 제이쓴은 준범이가 어릴 때는 그 귀여움을 만끽하기 어려웠다고 말하며, 리예의 사랑스러움에 눈을 떼지 못했다.
제이쓴은 준범이에게 “엄마 배에서 나올 때 문 열고 나왔어? 닫고 나왔어?”라고 질문을 했다. 첫째가 문을 열고 나왔다고 답을 하면 둘째가 있고, 문을 닫았다고 말하면 둘째가 없다는 속설에 따라 질문을 한 것. 준범이는 문을 열었다고 말해 제이쓴을 당황하게 했다. 박슬기는 제이쓴에게 축하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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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