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2년 만에 금의환향한 배우 변우석이 출연,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선재앓이'하게 만들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런닝고에 모인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베일에 싸인 게스트를 공개, 바로 배우 변우석이었다.‘선재업고튀어’에서 핫한 대세로 떠오른 배우. ‘런닝맨’에는 두 번째 출연이었다. 이미 출연한 경험이 있기에 코인부터 두둑하게 챙긴 변우석.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섰다.
계속해서 멤버들이 다함께 모였다. 변우석 출연에 멤버들은 “빵 떠서 돌아왔다”며 반겼다.아니나 다를까. 함성을 받고 들어왔고하하는 “업어라”며 대세 동생 등장에 “변우석 업고 튀어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급기야제작진도 무장해제된 분위기에 하하는 “(변우석과 차별)정말 열받는다“며 질투했다.
멤버들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청춘스타로 컴백한 변우석에 “엣정을 잊지 않고 또 찾아와주서 고맙다”며 “의리가 있다 잘 될 줄 알았다 우석이 뜨니까 너무 좋다”고 했다. 틈새를 타서 하하는 “아내 별이 정말 좋아한다”며 갑자기 투샷 사진을 찍었다.지석진도 “SNS에 올리려고 한다”며 스타메이커 답게 인증사진을 찍었다.
지난 1탄에 이어, 경이로운 ‘갓!성비’ 2탄 레이스가 진행됐다. 믿을 수 없는 가성비가 화제가 됐고 분위기를 몰아 또 다시 하기로 했다. 첫번째 코스로 터줏대감 중식당으로 이동했다. 먼저 짜장면 가격을 맞혀야 했고변우석은 “누가 볼까봐”라며 아무도 볼 수 없게 작은 글씨로 적었다. 이에 송지효는 “생각보다 소심하다”며 폭소, 유재석도 “너 이제 스타다 사이즈 크게크게 가야한다”고 했고 뒤늦게 변우석도 크게 글씨를 고쳐 적었다. 이어 정답을 공개, 짜장면 한 그릇이 2천원이었고, 양세찬이 정확하게 가격을 맞혔다. 가장 근접한 유재석, 송지효, 하하까지 시식에 당첨됐다.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연신 “우석이가 잘 돼서 너무 좋다, 우석이 착하고 예의도 바르다”며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지석진은 지정 자리까지 양보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지석진 자리에 앉은 변우석에게 “뒤통수만 봐도 잘생겼다”며 칭찬이 이어졌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진행, 상황을 표정으로만 전달해야했다. 룰을 뒤늦게 알아챈 변우석은 당황, 모두 “우석이는 다 괜찮다”고 말해 웃음짓게 햇다. 제작진 역시 “변우석씨가 센스가 있다”며 편파적으로 대했고 이에 멤버들은 “진짜 너무 하다”며 질투해 웃음짓게 했다.
다음은 만둣집에 도착했다. 지금껏 0끼로 배고픔을 호소한 변우석. 이번엔 금액을 정확하게 맞혀야했다. 8개의 2천원인 가격이었다. 드디어 첫 정답 맞히기에 성공한 변우석은 환호했다. 이 가운데 하하는 “오늘 다 먹었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경동시장에 도착했다. 알포도 한바구니가 천원이었는데, 놀라움의 연속인 가성비 물가에 모두 깜짝 놀랐다.
그 사이, 변우석, 유재석, 하하는 힌트도 풀었고 마침 김혜윤과의 투샷 사진이 힌트에 dlT었다. 변우석은 “제가 아는 혜윤이 얼굴이 아니다, 재석이 형이 있다”며 갑자기 유재석을 등에 업었고, ‘석재 업고 튀어’가라는 히든미션을 맞히는데 성공했다.유재석 혹은 지석진을 업고 가야했다는 것. 어떻게 알았는지 묻자 변우석은 “재석이 형 치아보고 알았다”며 솔직, 벌칙면제에 더불 상품까지 받게 됐다.
변우석에게 출연 소감을 묻자 그는 “2년 만에 너무 재밌게 놀다간 느낌. 재밌었다”고 했고멤버들은 “우석이 나와줘서 기뻤다”며 마지막까지 ‘선재앓이’로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