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어려운 상황 잘 극복했다".
수원FC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12라운드서 전북 현대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5승 3무 4패 승점 18점으로 순위를 4위로 끌어 올렸다.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경기 후 "원정 응원 보내주신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전반서 쉽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것이 승리를 거둔 성과였다. 원정 그리고 전북과 경기는 힘들다.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의 골이 없는 것은 여전히 고민이다. 이승우와 안데르손이 골을 넣었다. 모두 윙 포워드다. 전문 스트라이커가 골이 터져야 한다.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후반서 수적우위 상황에 대해서는 "지난 3월에 열린 경기서도 한 명 많은 상태였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펼쳤다. 오늘은 그 부분에 대해 노력했다"면서 "정통 공격수의 골이 터지지 않아 매 경기 어려움을 갖고 있다. 힘든 것은 사실이다. 전북에 0-2로 뒤진 상황에서 역전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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