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호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홈경기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밝고 힘찬 기운을 전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호는 12일 오후 2시부터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의 주말 3연전(對 삼성라이온스) 마지막날 경기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다.
또한 그는 이 경기 시구뿐 아니라 3회 초 종료 후 진행되는 ‘럭키볼 이벤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시구에 백호는 “프로야구 시구 행사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제 시구가 경기에 긍정과 활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든 선수 분들이 다치지 않고 멋진 경기를 펼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프로야구 시구는 아티스트의 대중적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음악, 예능, 드라마, 뮤지컬 등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백호는 이번 시구를 통해 야구 팬들과도 만나게 됐다.
한편 백호는 지난 8일 래퍼 빅원(BIGONE)과 싱글 앨범 ‘LOVE OR DIE(러브 오어 다이)’를 발매했다. 또한 그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주연 중 한 명인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등 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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