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예능 출연에 나선다. ‘런닝맨’에 출격, 해당 예능은 확대편성까지 하며 변우석 인기 돌풍에 동참했다.
변우석은 오늘(12일) SBS ‘런닝맨’에 출연한다. 그야말로 2년 만에 금의환향 하는 것. 멤버들은 “우석이 업고 튀어!”, “우리 와이프가 팬이다!”라며 즉석 어부바를 하는 등 뜨겁게 환영했다.
이에 변우석은 모두를 무장해제 시키는 친화력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런닝맨’에 스며들었고, 신선한 케미와 함께 진화된 예능감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특히 ‘런닝맨’ 측은 변우석 출연에 확대 편성까지 했다. 제작진은 “변우석과 함께하는 ‘더 경이로운 갓성비 2탄’으로 꾸며지는 ‘런닝맨’은 평소보다 5분 확대 편성되어 12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는 변우석의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하는 것.
변우석은 ‘런닝맨’을 통해 또 한 번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속 류선재처럼 교복을 입고 등장한다. 녹화 당시 변우석은 상황극 입장과 동시에 정체불명 고등학생의 직진 고백을 받았고, 이에 “그래, 오늘부터 1일이다!”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고. 하지만 계속되는 고백 릴레이 등 벅찬 상황이 반복되자, 결국 엄마를 소환하며 절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전언이다.
‘런닝맨’에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로 ‘대세’ 자리에 올랐다. 이 드라마는 방송 초반에는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변우석과 김혜윤의 애절하고도 상큼한 청춘 로맨스가 많은 이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입소문을 타며 인기 드라마로 등극했다.
특히 변우석은 극 중 류선재 역을 맡아 청춘의 아름다움을 담은 얼굴과 완벽한 피지컬로 비주얼적으로 류선재를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 여기에 설렘 포인트를 섬세하게 짚어낸 캐릭터 혼연일체 열연과 달달한 케미까지 완성, ‘로코 천재’ 수식어 획득은 물론 그야말로 ‘선재 열풍’을 일으키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에 변우석 측은 발 빠르게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들을 마련했다. ‘런닝맨’을 비롯해 웹예능 ‘살롱드립2’와 배우 혜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이 예정됐다. 또한 유재석, 조세호가 진행하는 tvN ‘유퀴즈온더블럭’ 출연 소식도 전하는 등 변우석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변우석은 팬미팅을 개최해 좀 더 가깝게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오는 6월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열고 태국 방콕, 서울, 홍콩 등 아시아 여러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팬들과 만나 소통하며 받은 사랑에 보답하며 열기를 확산시킬 전망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 바 있는 변우석은 더 다채로운 구성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선재 업고 튀어’가 종영까지 6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드라마 외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는 변우석. 확대 편성으로 변우석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런닝맨’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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