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이란 드라마로 만난 정려원과 위하준의 현실 커플 케미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1일, 정려원이 개인 계정을 통해 "'졸업' 보자"란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그가 상대배우 위하준과 함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모습. 특히 두 사람이 딱 붙어있는 투샷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실제 두 사람은 촬영하면서 설렌 적 있다고도 밝혔기 때문.
최근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한 두 사람. 이날 조현아가 "로맨스를 찍다보면 실제로 설렐 때 있냐"고 물었는데, 이에 정려원은 "대본 보면서도 설렌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조현아는 "아니, 연기할 때 서로에게 설렌 적 없냐"고 재차물었고, 위하준도 정려원에게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정려원은 "자존심 상한다. 나도 없어. 설렌 적 없어요"라며 정리했다.
하지만 위하준은 갑자기 "나는 진짜 매일매일 누나 현장에서 볼 때마다 설렜다"라면서 "예뻐서"라고 고백했고, 이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까지 퍼지며 두 사람의 '설렘 모먼트'로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11일인 토요일,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이 첫방송 됐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이야기로, 혼란스러운 서혜진과 여유만만한 이준호, ‘사제’의 선을 넘어서 설레는 경로 이탈을 시작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밤 9시 20분 방송.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