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부활’에서 윤종훈에 이어 이정신까지 사망 엔딩이 그려졌다. 이유비는 윤태영의 정체를 알게 된 상황. 이 가운데 엄기준과 이준의 갈등도 극의 절정을 향했다.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황찬성(이정신 분)이 최후를 맞이했다.
이날 매튜리(엄기준 분)는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며 “양진모 X자식, 끝까지 내 계획을 망쳐?”라며 분노, 위험하게 차를 몰았고, 양진모(윤종훈 분)와 충돌해버렸다. 양진모의 차량은 전복된 상황. 매튜리는 루카에게 경찰이 CCTV를 삭제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민도혁(이준 분)은 강기탁(윤태영 분)의 차에서 내렸고 전복된 양진모의 차량을 발견, 피가 흥건한 그를 응급실에 태웠다.하지만 결국 양진모는 뇌사판정을 받았다. 양진모가 뇌사상태임을 뒤늦게 알아낸 매튜리는 “좋았다, 골치아픈 쥐새끼 하나 제거했다”며 “양진모 시신 직접 확인해라”며 민도혁 동선도 살폈다.
한모네(이유비 분)와 황찬성(이정신 분)도 양진모의 사망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매튜리를 의심했다. 매튜리는 “내가 무너지면 너도 무너지는 것 같이 협조해라”고 협박했고, 황찬성은 한나 행방을 알기 위해 매튜리에게 향했다. 한모네는 혹시 몰라서 도청기를 뺐고, 이를 강기탁과 민도혁에게 알렸다. 민도혁은 “놈들은 더 치밀해질 것, 우리도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한다”며 복수심에 불탔다.
매튜리와 만난 황찬성. 매튜리는 1조 패밀리에 대해 설명했고, “우린 피보다 더 진한 돈으로 엮여있다”고 했다. 그의 배후인 총리(이재용 분)도 그 자리에 있었다. 총리는 양진모의 사인도 조작될 것이라며 황찬성에게 여론몰이를 맡겼다. 황찬성은 “민도혁과 강기탁, 현장에 있는 목격자 입을 막을 수 없다”고 했으나 매튜리는 “우리에겐 권력과 돈이 있어 루카도 있다”며 자신만만했다.
매튜리는 “서울시장 양진모 살인사건은 최대한 무마될 것 범인은 이미 민도혁으로 결정했다”고 했다.그러기 위해 황찬성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야한다고 협박, “양진모 사건이 무마되도록 힘을 합쳐야한다”고 했다. 황찬성은 “민도혁이 범인이 된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며 매튜리와 손을 잡았다.
민도혁은 “날 살인자로 몰게 될 것”이라 추측했다. 이들이 사건을 조작할 것이라 모두 알고 있었다.민도혁은 “그들의 몸통을 드러낼 때가지 제대로 판을 깔아줄 것”며 자신을 미끼로 던지면서 이제부터 심준석(메튜리) 그리고 나, 둘의 싸움이다”고 했다.맨튜리는 “민도혁 살인자 만들기 시작한다, 넌 이제 쥐XX”라며 민도혁을 살인 용이자로 체포, 언론을 장악했다.
황찬성은 뒤늦게 루카를 조종하며 “화면에서 내 얼굴은 다 지워라”고 했다. 매튜리와 있는 자신의 모습을 삭제한 것.황찬성은 “백도어 프로그램 깔아놓은 줄도 모르고”라며 비웃음, “이렇게 되면 일이 너무 쉬워진다”고 했다. 하지만 한모네가 이를 모두 듣고 있었다.
한모네는 강기탁에게 황찬성이 루카와 접속한 사실을 전했다. 루카에 접속하려면 암호를 알아내야한 상황. 자칫 위험할 수 있는 한모네는 “난 뭐든지 할 것”이라 했고, 강기탁은 “루카가 공개되면 네가 다미에게 한 짓도 세상이 다 알게 될 것,그래도 괜찮나”고 하자, 한모네는 “민도혁 빼낼 생각만 할 것”이라 말했다.
그 사이, 경찰은 민도혁과 강기탁이 만날 수 있도록 도왔다. 한모네는 황찬성의 방을 비우기 위해 외출했고,황찬성이 루카의 백도어 프로그램을 깔았단 사실을 알아냈다. 하지만 역시 암호를 찾아내야하는 상황. 황찬성은 한모네를 의심하기 시작했다.그러면서 “집에 다시 가봐야겠다”고 했고, 한모네가 이를 말렸으나 더욱 의심이 깊어진 황찬성이 방향을 돌렸다. 다행히 백도어 프로그램을 알아낸 민도혁. 10분 안에 끝내야 했다.
마침 집에 돌아온 황찬성. 집안 곳곳을 보던 그는 한모네에게 “ 내 사랑에 대한 대가가 결국 배신 뿐”이라며민도혁과 강기탁이 침입한 사실을 알았다. 방 CCTV에 다 찍혔던 것. 황찬성은 “민도혁 그 새끼 내가 진짜 죽여버릴 것 당신 엄마랑 동생도 모두 다 , 내가 직접 죽일 것”이라며 극에 달았다.
이에 한모네는 황찬성 심장에 칼을 꽂았다. 한모네는 “우리 엄마랑 민도혁 괴롭히는거 더이상 못 참는다”며 분노,“너 같은 괴물 사랑한 적 단 한 순간도 없다”고 했다. 숨이 남아있던 황찬성은 “이렇게 혼자 못 죽는다우린 영원히 함께일 것”이라 말하더니 “넌 강기탁 손에 죽을 것 강기탁이 방다미 친 아빠다”고 폭로해 한모네네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면서 한모네 목을 조였고, 목숨에 위기에 놓인 한모니를 강기탁이 나타나 구했다. 결국 강기탁 손에 최후를 맞이한 황찬성이었다.
예고편에선 실제 방다미의 친 아빠로 정체가 드러난 강기탁과 한모네가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매튜리는 강기탁을 감금, 민도혁에게 총을 가누는 모습으로 극의 절정을 알렸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