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은지원, ‘올 수’ 받은 수재였던 반전 학창 시절 “전교 1등 해봐”[Oh!쎈 포인트]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5.11 21: 54

은지원이 남다른 두뇌를 자랑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동생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진은 과거 중졸인 동생에게 검정고시 보기를 제안했고 드디어 검정고시 결과가 밝혀지는 날이 다가왔다.

박서진은 동생을 불러 가채점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과목 점수가 평균 60점이 넘어야 합격하는 검정고시. 국어부터 채점을 시작했고 시험지 첫 장이 모두 정답으로 가득한 가운데, 두 번째 장부터는 오답이 쏟아져 나와 박서진 동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국어는 총 64점으로 간신히 통과했지만 그 이후부터는 평균을 겨우 넘거나 평균에서 떨어진 점수를 기록했다.
결국 박서진 동생은 60점을 밑도는 평균 점수로 시험에서 낙방하게 되었다. 이를 보던 은지원은 “저는 ‘올 수’다. 전교 1등도 해봤다”라고 으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서진은 '가'를 많이 받았다고 했고, 백지영은 "양갓집 규수다"라며 '양'과 '가'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박서진은 과외까지 받은 동생이 낮은 점수를 기록하고 검정고시에 불합격하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마음과 달리 박서진은 동생에게 “영어 28점이 네 실력이다”라고 거친 말을 내뱉었다. 이에 속이 상한 동생은 자리를 떠 방으로 들어갔다. 시험지를 다시 들여다보던 동생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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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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