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에서 히든라이너로 데이식스를 공개한 가운데, 유재석이 섭외한 샤이가이는 임원희로 드러났다. 임원희의 엉뚱한 면도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축제 점검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제 라인업에 대해서도 소개, 태오와 꼬꼬스타 ,아카펠라는 ‘오직목소리’란 그룹이 나온다고 했다. 또 미주와 함께 러블리즈 멤버들도 완전체로 합류하기로 했다. 분위기 몰아 유재석은 “헤드라이너가 있다”며 스포를 방지, 이름을 들은 멤버들은 “진짜? 미쳤다 판이 엄청 커진다”며 기대했다.
그렇게 축제 진행에 대해 얘기를 나눈 가운데, 유재석은 “날짜도 정해졌다 6월 13일 목요일 확정”이라고 했고,누구나 가서 볼 수 있는지 질문엔 “추가 정보 올릴 예정”이라 덧붙였다.
이때, 유재석은 “축제 참가 신청한 사람 있다”며 “멤버들 같이 가냐도 되냐며 부끄러워해내가 아는 건 한 분인데 팀을 구성했다고 하더라”고 해 궁금하게 했다. 이에 주우재는 “유산슬처럼 자기 부캐로 나오는거 아니냐”며 유재석의 부캐를 의심, 모두 소름돋아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면 내가 얘기할 것 유산슬 밴드 아니다“고 해명했다.
급기야 하하는 “혹시 나경은 형수 가수로 데뷔하나”고 해 폭소하게 했다. 유재석은 “아니다”며 적극 해명했다.유재석은 일명 ‘샤이가이’ 출연에 대해 “나이대는 20대 아니다”며 “대표작품말은 못 한다 너무 직접적이기 때문”이라 했다.이에 주우재는 “배우 조정석? 딱 들켰다”며 분위기를 몰았고, 샤이가이 정체에 모두 “조정석이 약간 부끄러운게 있다”고 했다.
유재석도 갑자기 분주해진 모습을 보여 더욱 궁금하게 했다. 미주와 진주는 조정석에게 “나와주시면 안 되나”며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그렇게 유재석은 기다리고 있는 샤이가이 만나러 이동했는데, 서로 보자마자 웃음이 터졌다. 샤이가이 정체는 바로 배우 임원희였던 것. 3년 전 오디션 멤버였기도 한 임원희는 현재 ‘전파상사’ 보컬로 활동 중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축제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유재석은 “축제에 밴드가 있어야해 데이식스 섭외했다”고 했다. 히든 멤버는 데이식스였던 것. ‘예뻤어’란 노래 부른 데이식스에 대해 얘기하자 임원희는 “걔네가 예쁘냐”며 데이식스를 못 알아봤고유재석이 “데이식스 모르면 안 된다”고 나무라자 “데이식스 죄송하다 요즘 내가 바쁘다 정신이 없다”며 사과했다.
또 유재석은 새소년 황소윤에 대해서도 언급, 하지만 임원희는 “세 명이 하는 그룹이냐”며 몰랐고유재석은 “밴드하면서 모르면 안 된다”고 다그쳤다. 임원희는 “새소년과 데이식스 죄송하다”며 사과방송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