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연이틀 대전 홈경기 매진을 이뤘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가 오후 1시43분부로 전 좌석(1만2000석)이 꽉 들어찼다.
전날(10일) 키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매진으로 뜨거운 야구 열기를 이어갔다.
한화는 올해 대전 홈 19경기 중 18경기가 매진됐다. 매진률이 무려 94.7%로 평균 관중은 1만1941명이다.
아직 전체 시즌의 반도 치르지 않았는데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이 가까워졌다. 지난 2015년 21번의 매진까지 3차례 남았다.
한화는 시즌 최종전이었던 지난해 10월16일 롯데전부터 올해 5월1일 SSG전까지 무려 17경기 연속 매진으로 KBO리그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1995년 삼성의 12경기 연속 만원 관중 행진을 29년 만에 뛰어넘었다.
지난 2일 평일(목요일) 야간 경기였던 SSG전에 연속 기록이 끊겼지만 이번 주말 3연전 첫 2경기가 다시 만원 관중으로 가득 들어찼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