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가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중견수 오스틴 슬레이터-2루수 타이로 에스트라다-지명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 윌머 플로레스-3루수 맷 채프먼-우익수 엘리엇 라모스-유격수 케이시 슈미트-좌익수 타일러 피츠제럴드-포수 잭슨 리츠. 선발 투수는 로건 웹.
이정후는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도중 발에 파울 타구를 맞은 뒤 10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 “이정후는 9일 경기 타석에서 발에 파울 타구를 맞아 통증이 있다. 내일(11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상대를 다시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정후는 아직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까지 36차례 출장해 타율 2할6푼2리(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왔다. /what@osen.co.kr